[맛집리뷰] 마산 회원동 고기 맛집 "연탄집"

안녕하세요~ 쁘띠스냅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마산 회원동에 위치하고 있는 "연탄집" 입니다. "연탄집"은 말 그래도 연탄불을 사용한답니다. 연탄을 이용한 옛스러운 고깃집!! 고기 메뉴도 다양하지만 그만큼 맛도 좋답니다. 다들 연탄에 구워먹는 그 고기맛!! 잊으셨나요?? ㅎㅎ 숯불도 좋지만 역시 구이는 연탄이 최고인 듯 합니다. 

입구 간판에서 부터 연탄의 모습이 확 눈에 띄죠?!! 다른곳에도 연탄집이 있다고 하는데 이곳이 원조라고 합니다. 이 곳과는 아무 연관이 없는 곳이라고 하구요. 이름만 똑같이 썼다고 합니다. 메뉴도 거의 비슷하다고 하네요..ㅠㅠ 

오늘은 웬지 고기를 뿌시고 싶은 날!!

가게로 들어왔습니다!  가게 내부는 오래된 옛 모습처럼 인테리어를 하셨어요. 80-90년대 모습을 재현해 놓은 듯 했구요. 만화영화의 패러디와 그 당시의 모습들을 패러디한 듯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헌팅은 알아서!" "싸움은 밖에서" 라서 문구도 눈에 띄었답니다. 

저는 가끔 고기를 뿌수고 싶은 날에 연탄집을 오고는 해요. 연탄에서 구워 먹는 고기맛이 아쥬...죽여 줘요오~

어이쿠....제가 기본 반찬을 사진을 안찍었나 봅니다..부들부들.. 기본으로 계란부침(?) 이라 해야 하나요 ㅎㅎ 이런게 나온답니다. 계란 후라이도 아닌것이 계란 말이도 아닌것이 계란을 풀어서 그냥 팬에 구운 것인데요. 특이하게 이런 부침이 나오구요. 파절이와 콩나물절임, 콩나물국 등이 기본으로 나온답니다. 콩나물은 매워요!! 파절이에 같이 넣어서 섞어서 먹는게 포인트랍니다. :) 

여기는 다른 곳처럼 몇인분 이상 주문 가능 이런게 없는 듯해요. 저는 오늘 삼겹살2인분 항정살1인분 갈매기살 1인분을 시켰답니다. 

연탄집에는 삼겹, 항정, 갈매기 뿐만 아니라 갈비, 닭발, 돼지껍데기등 많은 메뉴들이 있답니다. 닭발과 돼지 껍데기도 일품이랍니다. 연탄에는 역시 돼지 껍데기 아닙니까아??!! ㅎㅎ 보기에도 고기가 신선하고 맛있어 보이죠~?

연탄불 위에서  '멜젓'과 함께 윤기 좌르르르하게 익어 가고있답니다. :)  파도 반대 주셔서같이 굽고있구요!! 80-90년대 컨셉이라 그런지 쫄쫄이도 주신답니다!!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저는먹는데요!! 일단 고기부터 뿌십시다!!

고기도 이쁘게 썰어주고~ 마지막은 역시 된장...아니...오늘은 김치찌개 너로 정했다!!

연탄집에는 된장찌개 뿐만아니라 김치찌개, 비빔라면!!! 등을 판답니다.. 비빔라면 저도 한번 먹어 보았는데요!! 익숙한 그 맛인데 양념을 더 하셨는지 조금은 매운맛이 강합니다. 매운맛 좋아 하시는 분은 드셔보세요!!!

이렇게 오늘도 저는 뱃속에 남의 살들을 넣고 행복해 하며 집으로 돌아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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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청결도  ★★★★☆

친절도  ★★★★☆

주차      ★★★☆☆

전체     ★★★★☆

(평점 4.2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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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맛은 있습니다. 고기가 맛 없기가 힘들죠?!! 하지만 연탄집에서는 고기뿐 아니라 "닭발", "돼지껍데기" 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답니다.  기본 파절이에 콩나물무침을 덮어서 섞어 먹는 방식은 특이 하지만 맛은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매운편,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만 하답니다. 코로나 이전, 이후에도 저녁에는 여전히 홀을 거의 다 메우는 수준의 손님들이랍니다. "돼지껍데기"도 두종류가 있는데 저는 둘다 맛나게 먹었답니다. 홀에 계신 여자 사장님(?)께서 가만히 있지를 않으십니다. 손님들이 부족한게 없도록 계속 홀을 왔다 갔다 하시면서 말하기 전에도 불판을계속 갈아주시고 친절하시답니다. 옛스러운 컨셉이지만 깔끔을 유지하고 계시구요. 단, 주차가 가게앞 길목에 바로 주차를 해야 한답니다. 저녁 늦은 시간대에는 주차 할 곳이 마땅하지 않답니다. 왕복2차선이라 길이 넓은 편이 아니라 항상 사람 조심 차 조심 해야 한답니다.  집 근처라서 자주 가는 것도 없지 않지만 근처 고깃집 중에서는 나름 최고였던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