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쁘띠스냅입니다.
오늘은 마산 중성동에 위치한 삼계탕 맛집 '백제령'에 가 보았답니다. 마산에서 삼계탕 맛집으로 많이 유명한 곳인데요~ 중성동은 마산 창동과 회원동 사이 북마산 가구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답니다. 입구는 '영남주차장' 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하면 바로 왼쪽에 한옥으로 지어진 '백제령'을 마주 할 수있게 됩니다.
한옥형태로 지어진 식당은 입구부터 고풍이 느껴지는 곳이었는데요. 동그란 징검다리 같은 돌을 밟으며 입장을 하면, 한복을 입으신 종업원 분들이 맞아 주신답니다. '백제령'은 일하시는 분들은 다 한복을 입고 계시며, 방 형태로 되어있어 방 안에 5-6 테이블 정도씩 있답니다. 저도 입구로 들어 가서 자리에 자리를 했답니다.
삼계탕뿐만 아니라 닭한방구이도 많이들 드시구요. 그 외에 장어구이도 판매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먹어보질 않았답니다. 기본 삼계탕에 전복, 송이버섯, 산삼배양근 등을 추가로 넣어서 주문 가능 하답니다.
병풍이 펼쳐져 있는 온돌방에서 좌식으로 앉아서 먹는 식당입니다.
다른 삼계탕집들과 마찬가지로 인삼주(?) 한병이 기본으로 제공 된답니다. 사진을 위해 한잔 붓긴 했지만 마시지는 않았어요~ 왜냐??!! 저는 대리를 부르기 싫었답니다..ㅎㅎㅎ
기본찬들도 정갈하게 담겨져 나온답니다. 양배추겉절이, 깍두기, 오이소박이, 숙주나물 무침 이 기본으로 나오는데요. 양배추 겉절이는 식초의 시큼함과 양배추의 아삭함이 어우려져 있었고 숙주나물은 참기름을 많이 넣어서 무치시는지 고소한 맛도 강했답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한 삼계탕이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으면서 나오는 삼계탕!! 닭의 크기를 크지 않답니다. 살이 연하고 부드럽답니다.
뽀오얀~ 육수가 보이시나요? 진한 육수와 보들보들한 살들이 폭풍흡입을 하게 만든답니다. :)
식사를 마칠때쯤에는 후식을 가져다 주십니다. 처음에는 이게 뭔지 몰랐어요. 맛이 있더라구요. 한잔 더 달라고 부탁을 했고 한잔 더 주실때 무슨 차인지 여쭤 보았더니 유자화채라고 합니다. 안에 잘게 썰려져 있는 것이 바로 유자입니다. 달달하고 상큼한 유자향이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맛 ★★★★☆
친절도 ★★★★☆
청결도 ★★★★☆
주차 ★★★★★
총점 ★★★★☆
총평
진한 육수와 적당한 크기의 닭을 사용해서 맛은 훌륭하다. 하지만 그 크기의 닭은 살은 부드럽고 연하지만 성인 남성에게는 좀 작게 느껴질만도 한 크기. 하지만 그때문에 맛은 좋다. 한복을 입으신 종업원분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시면서 테이블마다 모자라거나 필요한게 있으면 여쭤봐 주시고 바로바로 가져다 주신다.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 한번씩은 '배째라' 식의 영업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러지 않고 언제나 친절을 유지해 주셔서 좋다. 주차는 가게 입구에 바로 주차장이고 크기가 크기 때문에 언제든지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주차는 최고..!!
언젠가부터 마산에서 삼계탕을 먹을때면 찾게 되는 집.
본 포스팅은 직접 내돈으로 내고 사 먹은 솔직 후기 입니다.
'〃맛집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집리뷰] 마산 회원동 맛집 '콩남울교실' 육호광장 본점 (0) | 2022.02.23 |
---|---|
[맛집리뷰] 마산 창동의 일본식 샤브샤브 "하나미" (2) | 2022.02.16 |
[맛집리뷰] 마산 회원동 황태찜/구이 맛집 '영희네북어찜' (0) | 2022.02.15 |
[맛집리뷰] 마산 산호동 돈카츠 "동양카츠" (feat. 최악의 서비스) (0) | 2022.02.07 |
[맛집리뷰] 마산 회원동 고기 맛집 "연탄집" (1) | 2022.0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