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철지난 오징어게임의 '달고나' 를 도전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쁘띠 스냅입니다. 

넷플릭스의 화제작이었던 '오징어게임' 기억하시죠?? 지금은 조금씩 사람들의 입에서 내려가기 시작했지만, 오징어게임의 열풍은 작년 말 전세계를 강타했었습니다. 우리 세대에는 추억의 놀이들이 나와서 더 흥미롭기도 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저는 '달고나' 라고 불리는 것에 더 추억이 돋았답니다. 어린시절 저희는 달고나가 아닌 '뽑기'라고 불렀었었는데요. 어린 시절 친구들끼리 연탄불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국자에 설탕과 식소다로 만들던 기억이 났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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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을 보고 다시 한번 더 그 기분을 느끼기 위해 저는 마산 '창동'에 위치한 달고나 파는 곳으로 달려갔어요~ 예전처럼 연탄불에 직접 국자에 설탕을 녹여가며 만들지는 않지만 마산 창동에는옛날 방식 그대로 달고나를 파는 곳이 있답니다!!!

보이시나요!!! 오징어게임때문에 사람들이 많이들 사간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할머니 한분과 아들처럼 보이시는 분 두분이서 하고 계셨는데요. 할머니께서는 옆에서 불에다가 열심히 만드셨고 아드님 처럼 보이시는 분은 옆에서 누르고 찍어내기를 반복 하셨답니다.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세모, 동그라미, 별, 우산 모양을 다 준비 해 놓으셨어요..ㅎㅎ 

아....야밤에 핸드폰으로 순간순간 찍어내려니 많이 흔들리네요..ㅠㅠ

저는 쿨하게.. '나같은 세대는 우산이지!! 다른건 너무 쉬워!!!' 하면서 우산 모양을 선택했어요..ㅋㅋㅋㅋ 원하는 모양 말하면 그대로 찍어 주셨답니다..ㅋㅋ

저의 우산과 별 달고나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대로!! 조심스럽게 집으로가져갔습니다 ㅎㅎ 달고나 계산하시면 옆에 화신핀이 있으니 챙겨가실분 챙겨 가셔도 되요!!! 그렇게 저는 집으로 돌아가서 혼자 '도전!!' 을 외치며 우산 뽑기에 나섰습니다.. 자신만만하게!! 과연!!! 그 결과는!!!

두구두구두구...

두구두구..

두구..

어떻게 되었을까요~~?!!! (60초 후에 공개....)되기는!!

바로!!!! 바~~~~~~~~로!!! 이렇게 되었습니다.

시작하자 마자 박살이 났습니다..ㅋㅋㅋ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입속으로 직행!! 

역시 달고나는 그냥 먹어야 맛납니다..ㅋㅋㅋ

창동 달고나 리어카의 위치는!!!

마산 창동 롯데리아에서 조금만 아래로 내려오면 사거리에 있습니다!!

옛  추억이 한번씩 생각 나시는 분들은 달려 갑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