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좋은 어느 날,
조용하고 작지만 분위기만은 우리나라에서 최고중에 하나인 산청에 있는 수선사를 다녀왔어요!!
절의 웅장함(?)은 없지만 우리나라 절중에 최고의 조경이라 해도 좋을 곳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기전에 일찍부터 출발을 해서 2시간 가량을 달려 도착한 수선사.
입구 길목에 10대 가량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가는 길목에 길게 이어진 남강뷰를 볼 수 도 있습니다 :)
먼저 주차를 하고 수선사로 들어가 봅니다.
생각보다 더 아담했던 절입니다..
저처럼 아주 쁘띠쁘띠....한 절입니다.. :)
절이라곤 해동용궁사, 운문사, 불국사, 범어사 를 가본게 전부이기에..
수선사는 그야말로 쁘띠쁘띠 했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작지만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연못..
나무로 만든 연못 둘레길(?) 까지..
혼자서 조경을 하셨다는 말을 들었답니다...




제가 갔을때에는 여름이라...연꽃도 아주 이쁘게 피어있었답니다.. :)


연못위로 놓아진 다리 길은 무엇인가 불안 불안 하였지만 절의 아름다움이 잘 묻어나 있었답니다.
연못 옆으로는 2층에 까페가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저도 까페로 올라가 커피로 목을 축이면서 창가 베란다에 앉아 수선사라는 절에 빠져있었답니다.


그 시절 인연... 우연한 기회에 들른 수선사였지만...
그것도 역시 인연이 닿아서 들렀다고 생각해보게 되는 하루 였답니다.

산청에서 돌아오는 길에 역시 사람은 잘 먹어야 한다며!!!
합천에 들러 삼가면에서 소고기를 똬왛!!!!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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